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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p 바닥?' 지수선물 2.3% 급반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외국인 매도청산+베이시스 개선 실패..비차익거래 5일만에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5거래일 만에 급반등하며 265선을 회복했다.


14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85포인트(2.25%) 오른 265.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간 상승률은 3월물 기준으로 지난해 11월1일 2.52% 이후 최대였다.

이틀째 매수우위를 보인 외국인이 선물 매수 강도를 키우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현물 외국인은 매도 공세를 중단하면서 지수 상승의 길을 터줬다.


호스니 무라바크 퇴진 소식에 주말 뉴욕증시가 랠리를 이어갔고 지수선물은 263.10으로 급등 출발했다. 초반 시가 공방 후 다소 밀리는 흐름을 보였으나 오전 9시43분 261.90(저가)을 기점으로 지수선물은 재차 상승폭 확대에 나섰고 중반 이후 265선에서 체공하는 흐름이었다. 고가는 오후 12시57분에 기록한 266.25였다.

외국인은 4523계약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34계약, 1671계약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이 감소했다는 점에서 선물 외국인은 기존 매도 포지션을 청산한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 선물 순매수가 이틀째 이어졌지만 베이시스의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때문에 차익거래는 7거래일, 프로그램은 13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그나마 차익거래와 달리 비차익거래는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 다소나마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프로그램은 차익 760억원 순매도, 비차익 613억원 순매수로 합계 14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0.10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42, 괴리율은 -0.37%를 기록했다.


34만9315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938계약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5거래일 만에 감소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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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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