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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쉰 코스피..급등 출발 2000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지난 11일 석 달 만에 197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가 급등 출발했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그간의 하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작용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7.69포인트(1.40%) 오른 2004.8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모처럼 장 초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67억원 상당을 순매수하고 있고 투신·보험 중심의 기관 역시 14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타 주체는 각각 179억원, 97억원 상당의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250억원 상당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지난 주 낙폭이 컸던 자동차주가 속한 운송장비 업종의 오름세가 돋보인다. 운송장비 업종은 2%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 금융, 증권, 화학 업종도 1% 이상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처럼 모두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보다 1만6000원(1.75%) 오른 93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 현대중공업, LG화학,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 기아차가 1~3% 상승하고 있다. 하이닉스와 LG전자도 각각 2.08%, 3.02% 오름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40포인트(1.04%) 오른 523.13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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