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11분 현재 미국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3% 오른 1만2260.09를 기록하고 있다. S&P500 지수도 0.4% 상승 중이다.
오마르 슐레이만 이집트 부통령은 국영 TV를 통해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권력을 군부에 이양할 뜻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2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심리지수가 월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며 지난해 6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지수 상승에 힘이 되고 있다.
유가는 하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고 있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3월물은 전일 대비 0.47달러(-0.5%) 하락한 배럴당 86.26달러를 기록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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