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가 "우리 둘은 70, 80살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로트 가수 윙크는 11일 오후 방송된 'YTN 이슈&피플'에 초대돼 "70~80살 까지 둘이 함께 할 것"이라며 소망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 윙크는 "혹시 솔로해 볼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동생 강승희는 "언니 주희가 가끔 화가 나면 '너 혼자 솔로 해봐'라고 말한다"라며 "혹시 속으로 '자기가 솔로를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언니 강주희는 "혼자서서는 안될 것 같다"며 "저희가 맡고 있는 파트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70살, 80살이 되어도 윙크로 남을 것 같다"고 바램을 전했다.
또 MC들의 짓궂은 질문이 이어졌다. "혹시 언제 동생, 언니가 가장 미웠나?"는 질문에 두 사람 모두 "사진 찍을 때 뒤로 가 있으면 정말 얄밉다"고 동시에 대답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윙크는 개그맨에서 가수로 전업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어머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 그리고 일본 등 해외 진출 계획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등 뛰어난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한편 윙크는 '부끄부끄'와 현재 활동 중인 '얼쑤'가 큰 사랑을 받으며 트로트 가수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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