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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코스피는 보합권 등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보험주 ↓ 건설주 ↑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지수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개장 이후 쭉 쌍끌이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 투자자가 '팔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2010선을 중심으로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52포인트(0.08%) 오른 2010.02에 머물러 있다. 전날 보다 1.79포인트(0.09%) 상승한 2010.29에 개장했지만 장중 약세 전환하면서 2005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944억원 상당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8억원, 829억원 상당을 순매수 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나홀로 매수에 나서면서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중심으로 694억원 상당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이후 보험업종이 1.81% 약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업종은 1.51%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303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445종목이 내리고 있다. 91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한편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했다. 지난달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두 달 연속 인상에는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정의석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인상-동결 여부에 관계없이 금통위의 결정이 내려지는 것만으로도 '불확실성의 해소'라는 점에서 증시에 긍정적 요인이 되겠다"며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외국인이 최근 매도공세를 폈기 때문에 금리가 동결되면 안도감에 의해 매도공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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