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톱스타 김태희가 '프런코 3' 디자이너의 작품을 직접 입는다.
김태희는 오는 12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이하 프런코3) 3회에서 자신의 봄 메이크업 화보 촬영을 위한 의상 디자인을 도전자들에 직접 의뢰한다.
‘여인의 향기’를 화보 콘셉트로 설명하며, ‘꽃’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요청하는 것.
특히, 이번 미션에서 우승한 디자인은 김태희가 직접 입고 화보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예상치 못한 미션에 당황하던 도전자들은, 대한민국 톱스타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실제로 여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미션에 임하는 도전자들로 인해 작업실의 열기가 뜨거웠다. 정종선 담당PD는 “국내 최고의 스타를 '뮤즈'로 디자인한다는 것에 한껏 고무된 도전자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경쟁, 그들이 런웨이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디자인까지, 시청자들에게 재미난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미션 우승자의 의상을 입은 김태희의 화보 촬영 현장도 공개된다. 화사하고 우아한 ‘여인’으로 변신한 김태희는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속 깜찍발랄한 모습과는 또다른 매력을 과시하고 우승 디자인에 대한 평가와 소감도 털어놓는다.
한편, '프런코3'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브랜드 론칭 지원금과 패션매거진 ‘바자’의 화보 촬영 기회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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