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미국 실업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 내린 1.3601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대 1.3577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 오른 83.23엔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83.37엔으로 지난달 12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달러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강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신규 실업수당 신청은 전주보다 3만6000건 줄어든 38만3000건을 기록했다.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41만건을 하회했다.
아울러 이집트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대의 즉각적인 퇴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사태가 악화될 조짐을 보인 것도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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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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