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 노조가 10일 중앙은행 독립성을 위한 전직원 결의서명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1층 현관에 책상을 배치하고 결의서명문에 서명을 받고 있는 중이다.
한은노조는 정부의 열석발언권행사, 금통위원의 장기공석, 감사원의 기획감사, 기획재정부의 예산승인권 남용 등 중앙은행 독립성이 침해되는 것을 묵과할수 없다며 이같은 행동에 돌입했다. 또 지역본부의 화폐수급업무 폐지등 스스로 중앙은행의 위상을 저하시키고 있는 행태도 더 이상 좌시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은 노조 관계자는 “중앙은행 독립성회복과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한 일환”이라며 “독립성회복과 김중수 총재의 독단경영을 바로잡고, 노동조합 무력화시도와 지역본부 축소개편, 신입직원 입금삭감 등에 대한 저지내지 원상회복시까지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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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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