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0일 신개념 프리미엄유니크비히클(PUV) 벨로스터(프로젝트명 FS)의 주요 사양과 운영 모델, 멤버십 프로그램 등을 전격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을 시작했다.
벨로스터는 ‘새로운 생각을 통해 고객의 마음속에 존재하던 차를 실현한다’라는 명제를 개발 모토로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발표 이후 첫 번째로 선보이게 되는 신개념 PUV 차종이다.
벨로스터를 정의하는 신개념 차종 정의인 PUV는 단순히 비싼 자동차가 아닌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고 표현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차'를 의미하는 것으로 혁신과 감성적인 가치를 상징한다.
벨로스터는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후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절충한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택했다.
벨로스터는 기존 자동차들이 상위 모델로 갈수록 단계적으로 운영했던 첨단 사양들을 대거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유니크’와 ‘익스트림’ 두 가지 모델만 운영할 계획이다.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 버튼시동 스마트 키,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사이드&커튼 에어백,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안전 편의 사양을 장착해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엔진은 감마 1.6ℓ GDi를 장착해 최고 출력 140마력, 연비는 15.3km/ℓ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벨로스터의 사전 마케팅 개시와 함께 개성 있는 젊은 세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프리미엄 유스 랩 (Premium Youth Lab)’도 운영한다.
프리미엄 유스 랩은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신세대를 의미하는 ‘프리미엄 유스’와 연구소, 실험실 등을 의미하는‘Laboratory’의 앞 글자 ‘랩’의 합성어로 타겟층이 추구하는 가치를 연구하고 이를 혁신적으로 실현하겠다는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을 담고 있다.
현대차는 벨로스터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독특한 디자인의 현대차 차종들을 프리미엄 유스 랩 브랜드로 묶어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질투, 열정, 희망, 사랑 등 타겟층이 추구하는 4가지 감성적 가치를 테마로 하는 ‘블루 프리미엄 유스 랩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워터파크 및 스키장 시즌권 50% 할인과 같은 젊은층 만의 특권 혜택 ▲바리스타 스쿨, 플라워 레슨, 외국어 학원 등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수강료 할인 혜택 ▲해외결식아동 후원 등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도네이션 프로그램 혜택 ▲대형 콘서트 무료 초청 등 문화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스마트 키 커버, PYL 로고를 형상화한 액세서리, 다용도 다이어리로 구성된 ‘PYL 오너패키지’ 등 각종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프리미엄 유스 랩은 벨로스터를 포함해 앞으로 출시할 소속 차종 구매자라면 누구나 현대차 지점·대리점과 블루핸즈(http://BLU.hyundai.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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