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웅진에너지㈜(대표 유학도)가 미국 친환경건물 인증인 'LEED(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에서 실버(silver) 등급을 받아 친환경 공장임을 확인시켰다.
10일 태양전지용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는 웅진에너지는 자사의 대전공장이 미국 그린빌딩협회(USGBC)가 부영하는 LEED에서 실버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삼성테크윈 창원공장에 이어 두 번째로 인증 받은 것이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협회(USGBC)에서 지속가능한 토지의 사용, 수자원 효율, 에너지와 대기환경, 자재와 자원, 실내환경, 창의적 디자인, 지역적 특성 등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다.
웅진에너지 대전공장이 친환경·태양광 발전시설 등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설계와 기술을 대거 적용했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 등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지난해 이미 녹색기술 및 녹색기업 인증까지 취득한 웅진에너지는 이번 LEED 인증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대표기업으로 부상했다”며 “환경친화적 업무환경으로 업무의 효율성 및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