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0일 현대산업이 향후 성장동력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의견과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예상치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하회했다"며 "오해 실적모멘텀은 최고조이지만 향후 성장모멘텀 확보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현대산업의 신규분양 계획은 왕십리 2구역, 부천약대, 신공덕 6구역 등 약 7000~8000세대이며,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분 분양은 2차 분양률이 80% 가량에 이를 때 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분 분양률은 70% 수준인 것으로 파악했다.
또 올해 해운대 우동 프로젝트와 수원 아이파크시티 1차를 완공할 예정으로 있어 올해 실적 모멘텀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전 2016'의 성공 여부, 즉 해외 개발사업과 원자력 사업이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기업가치 및 주가 향방 결정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현대산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0% 증가한 906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1% 감소한 530억원에 그쳐 예상치 하회했다고 밝혔다.
4분기 자체주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0.2% 증가한 3530억원을 기록했으며, 외주주택 및 토목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4%, 23.4% 증가한 1454억원, 2806억원 기록했다.
부진한 영업이익은 4분기 724억원의 주택관련 부실비용 인식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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