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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출하량, PC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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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1억90만대 판매..PC출하는 9210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스마트폰이 개인 컴퓨터(PC)를 따라잡았다.


시장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90만대로 집계됐다. 이 기간 PC 출하량은 9210만대 수준이었다.


최근 2년간 스마트폰 공급이 3배나 급증한데 비해 PC 출하는 45% 증가에 그쳐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스마트폰과 PC 출하는 앞으로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현재 미국 인구의 약 80%가 PC를 보유하고 있는데 비해 스마트폰 보유자는 17%에 불과하다. 게다가 스마트폰 가격이 점점 하락하고 기능은 계속 보강되는 추세여서 스마트폰의 상승 여지는 충분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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