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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어르신일자리 1079개 발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4개 유형 13개 분야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가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제공을 위해 일자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유덕열)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79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했다.

올해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모집한다.


구는 어르신 일자리 발굴을 위해 16억3700만원(국비 30%, 시비 35%, 구비 35%)의 예산을 확보하고 11일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인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동대문노인회 동대문구지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4개 유형 13개사업에서 1079명을 모집하게 되는 이번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시장형 등 4개 유형.

동대문구, 어르신일자리 1079개 발굴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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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클린도우미 ▲보육시설 급 간식 도우미 ▲그린파킹환경특화사업 ▲행복한식사도우미 ▲디딤돌강사지원 ▲재가어르신돌봄이 ▲복지 수호천사 ▲노인인권지킴이사업 ▲신토불이 지킴이 ▲경로당 실버시터 ▲숲체험 해설사 ▲문화예술 나누미 등 총 13개 사업이다.


특히 동대문구에서 발굴한 어르신일자리 사업 중 눈길을 끄는 대목이 교육형 사업인 디딤돌 강사와 숲체험 해설사이다.


디딤돌 강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한문, 예절교육 등을 가르치게 된다.


숲체험 해설사는 학교내 학생들의 배봉산 방문시 배봉산의 유래와 역사, 지리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면서 애향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신체거동에 불편이 없는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시 저소득층, 여성가장, 한부모가족, 실직가정, 손자손녀 동거세대 등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참여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3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7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근무시간은 1일 3~4시간.


1일 임금 1만2500원에 월 20만원 한도에서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르신일자리는 단순 반복형 일자리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인생의 보람을 느끼도록 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대문구청 노인복지과(☎2127-4231),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963-0565), 동대문노인지회(☎2245-0030)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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