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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1박2일' 하차?..팬들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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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1박2일' 하차?..팬들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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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이승기의 '1박2일' 하차설에 대한 팬들의 반대가 거세다. 최근 이승기는 현재 자신이 고정 출연하는 SBS '강심장'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하차할 것이라는 소문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1박2일' 제작진은 논의된 바 없다고 못 박았으나 소속사 측은 이승기의 군대 문제와 드라마 활동 등으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 하차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기가 시간을 두고 하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그의 팬들은 물론 '1박2일' 팬들을 중심으로 하차 반대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강심장'의 경우 강호동을 도와 출연자들을 보조해주는 역할이라서 다른 진행자로 대체해도 프로그램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1박2일'은 다르다. '1박2일'에서 이승기의 존재는 드라마 속 주인공과 별반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1박2일'처럼 팀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은 출연진의 캐릭터와 시청자와의 친밀도가 무척 중요하다. 3년 넘게 고정으로 출연하며 '허당'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온 이승기가 '1박2일'에서 하차하면 팀워크가 무너질 수도 있다. 이미 김씨와 MC몽이 팀에서 빠진 상태라 이승기까지 빠질 경우 전체적인 분위기가 크게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승기의 '1박2일' 하차설이 퍼지면서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이나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1박2일' 게시판에는 이승기의 하차를 반대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승기 하차와 관련한 글 중에는 80% 이상이 반대의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자들은 "이승기를 대체할 연예인은 아무리 봐도 없다" "이승기가 하차하면 시청률이 주저않을 수도 있다" "시청자로서 배신당한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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