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디지털 콘텐츠 마음껏 즐기세요"

인천메트로, 오는 11일 경인교대입구역에 전국 최초로 첨단 IT도서관 개관

인천메트로가 11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에 문을 여는 IT 도서관 조감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운영기관인 인천메트로는 오는 11일 경인교대입구역사 내에 전국도시철도기관 중 최초로 첨단 'IT 도서관'을 개관한다.

넓이 127㎡규모의 IT 도서관은 지하철 이용고객, 주민, 학생 등 누구나 IT도서관 시스템과 무선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전자책, 논문, 영상, 간행물, 오디오자료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천시와 계양구청, 인천메트로가 함께 구축한 이 도서관은 '책 읽는 인천'을 만드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지식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첨단 정보제공으로 고객만족도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메트로 이광영 사장은 "경인교대입구역이 전자자료 열람은 물론 휴게기능을 갖춘 IT 도서관 개관으로 명소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역사 공간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문화와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T도서관 개관식은 이날 오후2시 경인교대입구역 대합실에서 열리며 개관식이 끝나는 대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김봉수 기자 b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