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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미래의 에코홈’ 아이디어 공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1초

2억불 규모 ‘에코메지네이션 챌린지’ 2단계 프로젝트
사업화 위한 투자 및 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도 받아
가정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총 2억달러가 투자되는 GE의 ‘에코메지네이션 챌린지’ 2단계 프로젝트가 실시된다.

GE는 오는 3월 1일까지 에코메지네이션 챌린지 2단계 프로젝트인 ‘가정내 전력 구축 (Powering Your Home)’ 챌린지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가정내 에너지 활용 및 관리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풍력·태양광·바이오매스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의 가정내 활용 방안도 공모 대상에 포함된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개인 및 단체 모두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웹사이트 (www.ecomagination.com/challenge)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GE 임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선정한 우수 아이디어에는 투자 및 사업 협력 기회가 제공되며, 개별 시상으로 5개 아이디어를 선정해 10만달러 상당의 혁신상을 수여한다. 2단계 수상작은 오는 4~5월경 발표된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참가자는 GE와 파트너들로부터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투자받을 수 있으며, GE의 기술 및 영업마케팅 전문팀과 심층 토의를 거쳐 사업 전략을 평가받게 된다. GE의 기술 인프라와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를 활용, 기술 및 제품 개발은 물론 GE의 기존 고객을 활용해 시장 진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G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키운 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받게 된다.


GE 에코메지네이션 챌린지는 GE의 친환경 성장 이니셔티브인 에코메지네이션 출범 5주년을 맞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청정에너지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하고, 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투자를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 협력 프로그램으로 2010년 7월 처음 기획됐다. GE와 함께 에메랄드 테크놀로지 벤처스, 파운데이션 캐피탈,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앤 바이어스, 록포트 캐피탈 등 벤처캐피탈과 IT 전문매체인 와이어드의 크리스 앤더슨 편집장과의 협력으로 출범됐으며, 영국의 비영리 단체인 카본 트러스트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1단계 ‘그리드 전력 구축’ 프로젝트에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50개국에서 4000개가 넘는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개별시상 5건이 선정됐으며,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12개 단체 및 기업은 총 5500만달러의 투자를 약속 받았다.


베스 컴스탁 GE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수석 부사장)는 “GE는 에코메지네이션 챌린지 1단계를 통해 공모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 아이디어에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2단계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정 내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활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 GE코리아 사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 투자나 정보 부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의 우수 개인과 기업들이 이번 GE 에코메지네이션 챌린지 2단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면서 “GE는 한국 산업 발전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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