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청야니(대만)가 '세계랭킹 1위' 신지애(23ㆍ미래에셋)와의 본격적인 '넘버 1 전쟁'을 예고했다.
청야니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지난 6일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여자오픈 우승을 토대로 9.8점을 얻어 3계단이나 상승한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신지애와는 불과 0.37점 차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2011시즌을 개막하기도 전부터 치열한 '골프여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크리스티 커(미국)가 1계단 떨어져 3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와 최나연(24ㆍSK텔레콤)이 차례로 1계단씩 밀려나 각각 4위와 5위로 내려앉았다. 청야니는 10일 개막하는 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다음 주 LPGA투어 시즌 개막전 혼다LPGA타일랜드에 출전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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