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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반도체 후공정 1위의 힘..목표가↑<유진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목표가 1만4200원→1만70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유진투자증권은 8일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반도체 후공정 1위 업체로 올해도 메모리 반도체 패키징 호황 지속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만42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종선, 변준호 애널리스트는 "주력 사업인 메모리패키징 부문의 매출이 급증 할 것"이라며 "스마트 폰 등 메모리 채택기기의 급속한 확산으로 메모리 시장이 호황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주 고객인 삼성전자하이닉스가 적극적인 후공정 외주 전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경우 후공정 조직을 슬림화 하고 외주 용역 비중을 증가시키고 있어 제 2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요 확장에 따른 생산능력(Capa) 확장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공격적인 Capa 확장으로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는데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최대 Capa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도 반도체 호황이 지속될 것을 대비해 제 3공장 증설을 완료할 예정인데 이에 따라 올 2분기에는 월 2억3000만개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고객사의 재고 조정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며 "2010년 연간 최대 실적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0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2646억원, 영업익 306억원, 순이익 24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2.2%, 358.9%,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는 평가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역시 예상 매출액 3600억원, 영업익 403억원, 순익 27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 주가는 올해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6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강조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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