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가 종반부에서 힘을 받는데는 '격투사' 추성훈, 그리고 '최고의 아이돌' 최강창민 등의 '깜짝 등장'이 큰 힘이 됐다. 따라서 8일 방송에서는 누가 등장할지 큰 관심꺼리였다.
이날 '아테나'는 지난달 31일 자체 최저기록 후 연 3회 시청률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테나'에게는 8일 방송이 매우 중요하다.
그럼 8일 '깜짝 등장'의 주인공 김소연은 누굴까?.
김소연은 '아이리스'에 출연, 큰 화제를 낳았던 인물로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아테나’에 그가 나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하지만 그는 당시의 김소연이 아니다. 이 드라마 이후 그는 최고의 여자연기자가 돼 있다. 그는 출연하는 드라마('검사프린세스' '닥터챔프')마다, 큰 인기를 누리며 이제 한국 연예계에 없어서는 안될 여성연기자가 돼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아이리스'때와 같이 북한 공작원 김선화로 등장해 극의 중요한 '키' 역할을 할 예정이다. 숏커트에 강인한 모습이 아닌 여성스러운 긴 머리와 하늘거리는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 과감한 변신까지 시도한다.
또 '아이리스'에서 북으로 돌아갔던 김선화가 왜 뉴질랜드에 나타난 것인지 '아테나'에 등장하는 전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35호실) 요원인 김기수(김민종 분)와의 관계가 어떤지 궁금증을 더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등장은 이미 7일 밤 '아테나' 마지막 부분에서 예고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과연 김소연이 다시 상승세에 불을 당긴 '아테나'에 큰 힘이 될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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