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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위험자산 거래 심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00원선은 지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8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이집트 반정부 시위 사태가 진정될 조짐을 보이고 글로벌 증시가 랠리를 지속하는 등 위험자산 거래 심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역외환율도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4.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95원을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07.50원보다 4.70원 내렸다.


아울러 이번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의 환시 개입에 대한 미국 재무부의 부정적인 보고서 등으로 당국의 개입이 약화될 가능성 등도 환율 하락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결제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1100원에 대한 레벨 부담감, 외국인 주식매수 강도 약화 등은 낙폭을 제한할 것이란 전망이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전일대비 소폭 하락 출발 예상되나 큰 움직임 보다는 제한된 흐름을 보이며 소폭 낮아진 레벨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결제가 꾸준하고 1100원이라는 빅피겨가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는 레벨이고 당국의 스탠스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레벨이라는 인식이 강하여 다들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그러나 방향 자체는 아래쪽이 유효한데다 글로벌 증시 및 당국 개입에 대한 외부 시선 등을 감안하면 위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0~1110원.


우리은행 이집트 사태가 완화되고 물가상승에 따른 금통위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는 시점인 점을 고려할 때 달러화 하락에 무게중심을 둘 수 있다. 그러나 수급상 결제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 이머징 증시의 조정 가능성과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뒷받침 되면 1100원선이 지지 될 것으로 보여져 낙폭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0~1110원.


산업은행 전날 AOL 등 미국 기업 M&A 뉴스, 이집트 정치불안 진정 등으로 뉴욕증시 상승, NDF는 하락했다. 2월 금통위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 국내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미국 재무부의 부정적인 보고서 영향으로 1100원 하향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하락장세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0~1107.3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이집트 불안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도 추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금주 금요일 개최 예정인 금통위 등에서 두 달 연속 금리인상 기대감이 증가하면서 역외 등을 중심으로 달러매도가 증가할 경우 장중 1100원을 하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이나 정책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나타난다면 종가 기준으로는 1100원대는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외국인의 주식 매수강도 약화 등은 다소 부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8~1108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글로벌 증시의 랠리 분위기, 위안화 초강세, 금주 금요일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인상 기대, 미 재무부의 환시 개입 지적에 따른 우리 당국의 환시 개입 약화 가능성 등으로 역외를 중심으로 하락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일단 1100원이라는 레벨에 대한 부담과 현격히 약화된 증시 외국인, 꾸준한 결제 등으로 하락 속도는 둔화될 듯하다. 금일 1100원 지지력 테스트 예상. 이날 예상 범위는 1100~1109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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