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위험자산 거래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엔화가 세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4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 오른 82.31달러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 82.47달러로 지난달 2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유로화와 호주달러에 대해서도 약세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0.2% 상승한 111.84유로에 거래됐다. 호주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5% 오른 83.7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13일 이후 최고치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3509달러로 지난달 21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는 등 달러화 강세가 지속됐지만 같은 시간 현재 1.3587달러로 소폭 하락하며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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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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