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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PC방 점유율 107주 연속 1위 '역사 바꿨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아이온'이 PC방 게임순위에서 107주째 1위 수성에 성공하며 국내 게임 신기록을 달성했다.


7일 PC방 게임리서치회사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아이온'은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PC방 점유율 15.62%를 기록하며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를 차지한 '테라'와는 1.65포인트 차이.

이에 따라 '아이온'은 '서든어택'이 기록한 106주 연속 1위를 제치고 국내 게임 중 가장 성공한 게임으로 등록됐다.


지난 2008년 11월 11일 첫 선을 보인 이후 줄곧 PC방 게임순위 1위에 오른 '아이온'은 완벽에 가까운 게임성과 꾸준한 대형 업데이트로 약 2년여의 서비스 기간 동안 누적 매출액이 5000억원에 근접할 정도로 빅히트를 기록한 엔씨소프트의 효자 게임.

하지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바로 지난달 11일 공개된 '테라'가 바로 그 주인공. '테라'는 공개서비스 이후 무서운 기세로 '아이온'을 위협하더니 일간 점유율에서 앞서가는 등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정공법을 선택했다. 그래픽과 커스터마이징(이용자가 자신의 캐릭터의 모습을 선택하거나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을 개선한 2.5버전인 '주신의 부름'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주간 단위 점유율에서 1위를 지켜냈다.


이제 관심은 과연 '아이온'이 '스타크래프트'가 보유한 최장기간 1위 기록이다. '스타크래프트'는 지난 1988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6년간 PC방 왕좌를 지킨 게임이다.


이에 '테라'가 '아이온'의 질주를 막지 못하는 한 종전 '스타크래프트'가 가진 기록 갱신이 무난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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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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