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일제 강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65포인트(0.89%) 오른 6051.03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 대비 43.59포인트(1.08%) 상승한 4090.80으로, 독일 DAX 30지수는 67.41포인트(0.93%) 뛴 7283.62로 거래를 마무리 지었다.
유럽증시는 4분기 및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스라브 마테즈카 JP모건 체이스의 이코노미스트는 "경제회복이 넓게 확산되고 있다"며 "기업들의 리스크가 일부 남아있지만 실적 회복이 순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영국 증시는 기술주가 2% 이상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고, 원자재 관련주도 2% 폭으로 뛰어올라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