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O, 의미있는 결정할 것으로 기대"
엔씨소프트는 오는 8일에 열릴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제 2차 이사회에서 신생구단 창단 기업과 연고지 문제에 대한 심의에서 "KBO가 의미있는 결정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7일 밝혔다.
엔씨소프는 "지난해 12월 13일 KBO에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제 9구간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고 지난달 10일 창단 심의에 필요한 추가서류들을 제출,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신생 구단 운영 계획 등을 성실히 전달했다"면서 "9구단을 허용하겠다는 KBO 이사회 결정을 환영하고 지금까지 해온 대로 창원을 연고로 한 9구단 창단 준비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지금까지 창단 준비에 계속 매진해 왔다
"고 말했다.
이어 엔씨소프는 "그동안 KBO에 제출한 신생구단 운영 계획 등 창단 준비 자료를 재차 면밀히 분석했고 외부 야구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향후 선수 수급 및 전문 인력 영입 방안에 대해서도 현실성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며 "이제 오는 8일 KBO 이사회에서 만큼은 엔씨소프트의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안정적인 경영 능력 그리고 체계적인 신생 구단 준비 과정 등이 검증돼 의미 있는 결정이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과 관련해 그 동안 각계 각층에서 보여주신 절대적인 성원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동시에 내일 KBO이사회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 나와, 창원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 프로야구 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22일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다.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9번째 구단 창단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