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싸인’ 주인공들의 귀여운 캐리커처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국내 최초 수사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하는 ‘싸인’은 범죄수사를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큰 호응을 얻으며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놓고 MBC '마이 프린세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싸인’ 주인공의 뇌구조와 가상 미니홈피, 각종 패러디 포스터 그리고 주인공들의 캐리커처 등을 만들어 내며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싸인'의 한 시청자는 드라마 홈페이지(http://tv.sbs.co.kr/sign/)에 주인공들인 박신양과 김아중 전광렬 엄지원 정겨운 등 다섯 명의 캐리커처를 올려놓아 드라마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 역의 박신양은 캐리커처 그림 속에서 집게로 털을 쥐고 ‘이 사건의 부검은 끝났습니다’라며 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 역의 김아중은 ‘CSI를 좋아하는 고다경입니다’라며 웃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검사 정우진 역의 엄지원은 얼굴이 불그스름하게 된 채 ‘310호에 살고 있는 정우진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귀엽게 인사하는 모습이 묘사됐다.
한편 지난 1월 5일 첫 방송된 ‘싸인’은 9일 11회 방송분부터 그동안 연출을 맡았던 장항준 감독이 김은희 작가와 함께 극본을 맡고, ‘외과의사 봉달희’ ‘카인과 아벨’ ‘나는 전설이다’를 연출한 김형식 감독이 새로 투입돼 관심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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