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자오픈 첫날 6언더파, 제니퍼 송과 공동선두서 '우승 진군'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신지애(23ㆍ미래에셋)가 '호주원정길'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신지애는 3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커먼웰스골프장(파73ㆍ6645야드)에서 개막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여자오픈(총상금 60만 호주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솎아내 재미교포 제니퍼 송(22ㆍ한국명 송민영)과 함께 공동선두(6언더파 67타)에서 우승 진군을 시작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시력 교정수술을 받아 이날은 안경 없이 플레이한 신지애는 10번홀(파5)에서 출발해 12번홀(파4)까지 3연속버디를 잡아내는 등 출발이 좋았다. 신지애는 "겨울훈련을 통해 스윙 템포에 약간 변화를 줬다"면서 "초반에 경기가 잘 풀려 자신감을 얻었다"고 만족해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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