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 "이집트 국민의 열망을 담은 새 정부의 탄생을 위한 이행 작업을 즉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국민들에게서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민주주의로 가는 질서정연한 이행이 의미 있고 평화적이어야만 하며, 지금 당장 시작돼야만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전화 통화는 무바라크 대통령이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직후에 이뤄졌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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