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선원과 해적들을 대질조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석해균 선장이 총격받는 장면을 목격한 선원과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는 해적 마호메드 아라이를 대질조사해 사실을 밝혀낼 방침이다. 대질조사를 통해 총격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해적 마호메드 아라이를 압박하겠다는 구상인 것이다.
수사본부는 또 선원들을 상대로 해적들이 어떻게 배에 침입하고 장악했는지 등 피랍상황과 선원 억류와 가혹행위 등도 밝혀낼 계획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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