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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주얼리호 한국인 선원 7명 귀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9초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다 우리군의 '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구출된 삼호 주얼리호 한국인 선원 7명이 2일 김해공항으로 귀국했다.


기관장 정만이(58)씨 등 한국인 선원들은 이날 오전 8시49분 대한항공 KE662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기관장 정씨는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애써 준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선원들을 마중나온 손용호 삼호해운 대표이사는 "선원들이 무사 귀환했고 배도 돌려받아 다행이지만 석 선장이 이른 시일 내 쾌차하기를 바란다"면서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선원들은 선사측이 준비한 귀국환영 행사를 끝내고 피해자 조사를 받기 위해 곧바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향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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