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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주얼리호 무스카트항 입항.."선원 내달 2일 귀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호주얼리호가 31일 오후(한국시각) 오만 수도 무스카트 항에 입항했다. 지난 15일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납치된지 17일 만이다. 청해부대 최영함에 의해 구출된지는 열흘 만이다.


삼호주얼리호 한국인 선원 7명은 다음달 1일 중 귀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의 귀국과 관련해 "간단한 건강검진 후 내일(2월1일) 오만을 출국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모레(2월2일) 들어올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삼호주얼리호 냉동실에 실린 해적 시신 8구에 대해서는 "소말리아 정부가 주 오만 소말리아 대사를 통해 시신을 받아들이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전달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신을 넘길지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영함은 술탄 카부스항구까지 삼호주얼리호 호위를 마쳤으며 수일 내 작전에 재투입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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