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한국 대표팀이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첫날 선전을 거듭하며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첫날 이번 대회 11개 세부종목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금 4, 은 3, 동 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금 6, 은 7, 동 6개의 개최국 카자흐스탄에 이어 대회 종합 순위 2위를 달렸다.
한국의 첫 금맥은 알파인 스키 활강에서 터졌다. 한국 알파인 여자 스키의 베테랑 김선주(경기도청)는 31일 오후 알마티 침불락 알파인 스포츠 리조트에서 펼쳐진 알파인 스키 활강에서 1분37초61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효자종목' 쇼트트랙 남녀 1500m선 조해리(고양시청)-노진규(경기고)가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이들 외에도 박승희(경성고)와 엄천호(한국체대) 역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은 쇼트트랙의 절대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아스타나 실내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펼쳐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는 '한국 빙속의 간판' 이승훈이 6분25초55의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개인 첫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회 4관왕을 향한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 대회 15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 대표팀은 총 11개 이상의 금메달과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8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 첫날 4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으며 목표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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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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