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민주 "UAE 원전 이면계약 숨김없이 밝혀야"

시계아이콘00분 3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이면계약 논란과 관련, "원전 수주에 대한 내용을 정부가 숨김없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보도에 의하면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액 200억 달러 중 100억 달러를 우리 한국에서 대출해 주는 조건이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수출입은행이 100억 달러를 외국에서 조달한다고 하면 아랍에미리트보다 우리 한국의 신용등급이 낮기 때문에 비싼 금리로 빌려다가 싼 금리로 빌려줌으로써 국민부담이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파병만 해주면 원전 수주가 된다고 했지만 또 이렇게 엄청난 거짓말이 탄로 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춘석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에서 "이것이 사실이라면 군대를 끼워 팔기 식으로 수주한 것도 모자라 거짓말 정권이 또 다시 국민을 속인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남의 나라에 원전을 지어주는 게 아니냐는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원전수주가 대통령의 진두지휘로 이뤄졌다는 것을 이미 본인이 밝힌 바 있다"며 "이 대통령은 파병과 이면계약의 내용을 스스로 공개하고 즉각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