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스마트폰게임과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 모바일게임 업체 게임빌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쌍두마차'로 부각되고 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최근 스마트폰 게임 '2011프로야구'를 출시한 데 이어 PC기반 SNG '프로야구 슈퍼리그'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게임빌 관계자는 "인기 스마트폰게임 브랜드인 프로야구 시리즈의 노하우에 소셜 기능을 더해 소셜 네트워크 게임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최근 페이스북에 출시한 SNG '트레인시티'에 이어 신작 '프로야구 슈퍼리그'로 국내외 SNG 시장 공략 강도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네이트 앱스토어에 첫 서비스를 시작한 '프로야구 슈퍼리그'는 네이버 소셜앱스 등 국내 SNG 시장에 서비스 될 예정이며, 향후 페이스북과 모바일 플랫폼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게임빌 마케팅실 송재준 이사는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프로야구 슈퍼리그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스마트폰게임을 SNG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향후 게임빌이 보유한 핵심 타이틀을 기반으로 SNG 개발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