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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중동의 시위, 주식비중 확대 기회 <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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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집트와 중동의 민주화 시위와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는 채권비중을 줄이고 주식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실질적인 주식투자는 즉각 매수가아니라 변동성을 염두에 두는 조정시 매수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주문이다.

동부증권은 31일 이집트와 중동의 민주화 시위라는 민감한 문제가 발생한 가운데 같은 문제라도 언제 발생하느냐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달라진다고 진단했다.


장화탁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태가 시장의 성격이 박스권으로 바뀌는 시점에 나타났고 이에 따라 대응전략도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증권은 유가, 물가, 정책금리가 각각 100달러/배럴, 4% 상승률, 100bp 인상을 앞두고 있어 심리적으로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가격변수가 역사적 고점까지 상승하면 변동성이 확대되는데, 나스닥, MSCI KOREA Index는 2007년 고점을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한국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는 와중에 한국관련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한국 주식시장은 나스닥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받을 것"이라며 "올해 나스닥이 2007년 고점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영역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미국 경제지표가 서프라이즈가 난지 3개월이 넘어가면서 미국발 경제지표 모멘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둔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부증권은 실질적인 주식투자는 즉각 매수가아니라 변동성을 염두에 두는 조정시 매수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중동사태는 정유주, 화학주에 긍정적인 반면, 건설과 자동차에는 부정적인 이벤트"라며 "모든 정유주, LG화학을 매수하고 건설업종 비중을 줄여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는 기아차와 매출처 다변화가 가능한 부품주로 종목을 집중해야 한다"며 "만약 수에즈 운하가 폐쇄된다면 조선, 해운업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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