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장외주식 시장이 20일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씨그널정보통신이 1만5700원(-2.48%)으로 상승 후 11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으나 다나와가 2만1900원(+1.86%)으로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고 오는 26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블루콤과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각각 1만7250원(-3.09%), 8800원(-1.12%)으로 하락했다.
공모 청약 마감한 디지털 UV프린터 생산업체 딜리가 1만150원(-0.98%)으로 사흘 연속 내렸고,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 엘비세미콘이 6100원(-3.17%)으로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 상장 심사 승인기업으로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2만1800원(+5.06%)으로 이틀 연속 급등했고, 코스닥 예심청구 기업인 골프존이 10만7000원(+12.04%)으로 하루 쉬고 다시 급등하며 16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종합 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이 1만1100원(+3.74%)으로 이틀 연속 올라 연중 신고가를 재경신 했으나 오는 2월 공모예정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가 9만3000원(-1.06%)으로 사흘 연속 내렸고,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1만9300원(-1.03%)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금융 관련 주로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1만1550원(+0.43%)으로 3거래일 연속 올랐으나, 증권 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4900원(-1.32%)으로 이틀 상승 후 반락했고, 현대중공업 금융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이 1600원(-3.61%)으로 이틀 쉬고 다시 내려 52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한편 건설업체 SK건설이 6만5500원(-4.38%)으로 5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SI(시스템통합) 업체 엘지씨엔에스가 3만8750원(-0.64%)으로 6거래일 동안 약세를 이어갔다.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5만8500원(-0.85%)으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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