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KBS1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가 시청률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결과 지난 28일 방송된 ‘웃어라 동해야’는 전국 시청률 32.7%를 기록했다. 34%를 남긴 27일 방송분보다 1.7% 하락세를 보였다. 비록 소폭 하락했지만 ‘웃어라 동해야’는 향후에도 30%대를 굳건히 유지하며 단독 선두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방송분서도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갈등은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나(도지원 분)를 협박하는 혜숙(정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 김준(제임스/강석우 분)이 안나와 만나는 현장을 목격한 혜숙은 흥분했다. 이후 혜숙은 안나의 뒤를 쫓았다. 혜숙은 안나에게 "동해(지창욱 분)와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협박했다. 자신의 아들의 사랑을 위해 김준을 만나지 않겠다고 오열하는 도지원의 눈물 연기는 이날 최고 압권이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은 5.7%, SBS ‘호박꽃순정’은 1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