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신년 방송 좌담회 '대통령과의 대화, 2011 대한민국은'을 갖는다.
1시간 30분간 진행되는 이날 좌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올해 국정계획을 밝히고,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좌담은 일반 토론과 달리 '외교·안보', '경제' 등 두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토론자도 두명만 참여해 심층 대담 형식으로 이뤄진다. 토론자로는 정관용 한림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한수진 SBS앵커가 참여한다.
외교·안보와 관련해서는 남북관계, 한·미 한·중 외교관계, 자유무역협정(FTA) 등이 다뤄지며, 경제분야로는 올해 경제운영계획과 물가가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방송 좌담은 처음으로 대통령이 일하는 공간을 최대한 그대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방송사에서 생중계한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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