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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해외시장 개척+자회사 성장..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대림산업에 대해 주택시장 회복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주가 제고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4만2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윤진일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풍부한 수주 실적(track record)을보유하고 있는 사우디의 발주 호황과 적극적인 해외 사업 확대 전략으로 해외수주가 지난 2009년 2조4000억원, 지난해 2조7000억원, 올해 5조50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자회사의 성장세도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윤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YNCC의 안정적인 성장이 주가 상승을 이끌어낼 것"이라면서 "YNCC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각각 7조원, 4400억원, 36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기업가치 대비 현금창출능력(EV/EBITDA) 6배를 적용한 YNCC 가치는 3조원, 대림산업의 50% 보유지분가치는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주택사업 리스크도 감소추세에 있다. 윤 애널리스트는 "미분양주택이 지난해 2분기 4319세대에서 2926세대로 감소했고, PF 지급보증은 2009년말 2조5000억원에서 지난해말 2조원으로 감소해 주택사업 리스크가 꾸준히 해소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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