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스마트 광고 관련업체와 앱 개발자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7일 '스마트 애드 앤 앱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업체, 앱 개발사 및 커뮤니티, 이동통신사 및 주요 포털사가 참여한다. 참여 업체로는 KT, LG U+, SK 커머스, 다음, 게임빌, 안드로이드펍 등이 있다.
이 행사는 지난 해 방통위가 발표한 '인터넷광고시장 활성화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폰 및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확산으로 인터넷 모바일 광고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앱과 모바일 광고의 결합 수준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현재 한국 업체들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외국 업체와는 달리 광고 플랫폼 활용이 저조한 수준이다.
방통위는 행사에서 국내에서 개발된 유망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앱 개발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앱 개발자들에게 앱 소개 기회를 주고 스마트 광고업계에 요구사항을 제기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장도 마련한다.
방통위는 앞으로 이 행사를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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