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새만금을 거점으로 하는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과 항공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 호원대가 새만금 하늘의 항공시대 개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 일행은 27일 호원대 본관 4층 회의실에서 강희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들과 만나 항공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노력을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과 호원대는 시설 및 기자재 공동활용, 교수의 산업체 현장 연수 및 견학,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쉽, 교과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육지원 등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특히 호원대는 올해 항공서비스학과에서 23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지난해 대입전형에서는 정시모집에서만 4.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상직 회장은 "이스타항공은 새만금에 둥지를 튼 지역거점 항공사이면서 글로벌 항공사를 꿈꾸는 회사"라며 "지역에서 항공 전문인력 육성에 나선 호원대와 협력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희성 총장 역시 "새만금 관광시대의 핵심 축은 항공인프라와 전문인력 양성"이라며 "항공산업의 발전이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는 점에서 이스타항공과 협력관계를 맺은 것은 우리 대학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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