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대한항공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7일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11조4592억원, 영업이익 1조1192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이 영업이익이 각각 11조원과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 대비 매출은 22% 증가했고 영업익은 전년 대비 73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68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2조8976억원과 영업이익 18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2.4%, 22.6% 증가했다.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수송객이 13% 증가하면서 16.9% 늘어났으며 한국발 수송객이 24% 늘었고, 해외발 수송객은 6% 증가했다.
화물은 자동차 부품 등 기계류 호조와 환적화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하면서 매출은 1.9% 늘어났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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