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5일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1만5000원 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항공운송산업의 호황과 동사의 영업실적 증가세 가 이어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국제선 항공화물 세계 1위, 여객부문 프리미엄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이지만 영업실적 호조로 주가는 저평가에서 벗어나 제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항공운송산업은 여객 및 화물 수요 호조 지속 예상했다 올해 실질적인 휴일수가 가장 많고 원화강세도 진행될 것으로 보며 해외여행 급증세가 예상되며, 여객부문 최대 수익 경신도 전망했다.
항공화물도 2분기 이후 IT업황 상승흐름과 환적화물 급증으로 영업실적 호조세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제트유가 상승세는 항공운송업종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되지만, 이는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에 기인하고 있어 비용 보다는 매출액 증가 측면이 더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결국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란 진단. 중장기 원화강세 추세로 달러지출 비용부담은 둔화를 점쳤다. 또한 원화강세는 해외여행 수요를 견인하는 주요인으로 긍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신형기 A380 5대를 인도받는 등 적극적인 공급량 확대 전략 진행으로 운항 항공기는 올해12대, 2012년 8대가 순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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