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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살 빼고 싶다면 한겨울에도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오버코트는 벗어던지는 게 좋을 듯.
영국 데일리 메일은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난방이 잘 되는 집에서 주로 생활할 경우 뚱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따뜻한 환경에서 지내면 추위를 이겨내는 데 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적어 살이 찐다는 것. 재택근무, 온라인 쇼핑도 비만환자를 양산하는 데 한몫한다.
이번 연구를 이끈 피오나 존슨 박사는 “요즘 온도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가 적어 에너지 소모량도 적게 마련”이라며 “이는 에너지 균형에 영향을 미쳐 체중과 비만도도 영향 받는다”고 말했다.
주변이 따뜻할 경우 인체는 열에너지를 발산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춥다면 인체는 지방세포를 태워 열을 낸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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