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LG화학 나주공장이 지역사랑 실천 운동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LG화학은 설을 앞두고 나주공장에서 지역 친화적인 이미지를 심고, 가까운 이웃을 따뜻하게 살피자는 취지의 '아이 러브 나주(I Love Naju)'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LG화학은 한국3M과 함께 나주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두 공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LG화학 임직원 35명과 나주소방서 직원 등은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 300여곳에 화재예방 경보기를 설치했다. 27일에는 각 부서 임직원 등이 자매결연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과 난방용 기름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4~5월에는 어린이 백일장,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벚꽃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나주공장은 여수, 대산처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가 보여준 사랑을 일부 되갚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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