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LG화학과 관련해 올해 1·4분기 실적 개선이 될 것임을 감안한다면 최근의 낙폭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은 유지했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영업실적을 반영한다고 해도 최근의 주가조정 낙폭은 과도하다"면서 "영업이익 비중이 높은 석유화학제품 시황이 견조해 1분기 실적개선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또한 "천연가스 가격상승에 따른 국제유가(WTI)와 가격차이 확대는 향후 역내권 석유화학 제품 시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4%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13.4% 감소한 59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영업이익의 절대비중(70%)을 차지하는 화학부문의 제품시황이 경조함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8.5% 증가한 76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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