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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한화, 롯데, 현대의 충청권 투자 명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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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에서 천안지역 백화점 투자는 ‘성공’, 건설의 한화, 신세계는 ‘진행형’…현대 기업도시 조성은 ‘부진’

신세계, 한화, 롯데, 현대의 충청권 투자 명암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대전에 유니온스퀘어 개발을 발표하며 염홍철 대전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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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앞다퉈 충청권에 진출을 하고 있다.

지난달 초 한화의 갤러리아와 신세계백화점이 천안에 문을 열면서 ‘천안발 유통대전’이 막을 올렸고 한 달간의 운영 결과 모두가 승자인 ‘윈윈게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달 3일 문을 열어 첫날 매출이 100억원대를 넘어선 데 이어 첫 한 달간 매출이 350억원대를 기록했다.

야우리백화점이 새로 변신한 신세계 충청점도 마찬가지다. 신세계는 첫 달의 1개월 매출액이 334억원대로 나타났다.


한해 매출목표가 3500억원이었으나 최소 20%이상인 4000억원대로 늘려 잡을 계획이다.


우리나라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천안시의 구매력이 커지면서 주변 시·군에서까지 찾아오는 ‘빨대 현상’도 보이고 있다.


유통전문가들은 “삼성과 현대 등 대기업이 입주해 있고 투자가 늘면서 시세가 확장돼 중산층 이상 고객이 늘어 이들 백화점의 선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천안지역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신세계는 대전에 국내 최대 쇼핑몰을 준비 중이다.

신세계, 한화, 롯데, 현대의 충청권 투자 명암은 롯데가 재개발을 추진하는 대전시 은행1구역 조감도.


대전시 서구 관저동 서대전 나들목(IC) 부근 약 35만㎡ 터(약 10만평)에 4500억원을 들여 교외형 복합엔터테인먼트시설인 유니온스퀘어 입점계획을 지난해 말 발표했다.


대전유니온스퀘어는 엔터테인먼트(문화·스포츠·체험), 프리미엄 아울렛 등 교외형 복합엔터테인먼트시설을 내년부터 짓는다.


신세계는 대전복합터미널에도 대형유통센터 입점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건설사들 중엔 한화와 롯데가 충청권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화는 세종시와 경계지역인 대전 유성구 노은 4지구에 1885가구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안에서도 ‘천안 제3사이언스컴플렉스’의 차암동 스마일시티사업에도 한화건설이 참여하며 중부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파트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곳은 공동주택 3개 블록(4158가구)이 예정됐고 상반기 1차로 1052가구 분양 계획을 세웠다.


롯데는 대전시 중구 은행 1구역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면적 99만7305㎡ 규모로 호텔, 오피스텔, 백화점, 멀티플렉스 영화관, 유비쿼터스관, 주상복합아파트 등을 지어 국내 최대 규모의 MXD(복합 용도)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신세계, 한화, 롯데, 현대의 충청권 투자 명암은 태안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기공식 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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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여 백제역사재현단지에 3100억원을 들여 부여리조트를 지었고 골프빌리지 등도 만들고 있다.


그러나 현대건설이 공사를 벌이는 태안기업도시는 2007년 10월 착공 뒤 지금까지 11%쯤 공정률을 보여 대조적이다. 현대건설 내부문제가 모두 풀린 뒤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올 듯 하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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