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형광등 대체 LED조명 나온다

시계아이콘00분 5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2분기 '직관형' 출시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전력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친환경 저전력 기능이 돋보이는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기존의 백열등을 대체할 벌브형 LED조명이 출시된 데 이어, 오는 2분기부터 형광등 대체 수요인 직관형 LED조명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차세대 조명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최근 직관형 LED조명에 대해 안전기준안을 마련함에 따라 삼성LED와 금호전기 등 국내 기업은 물론, 필립스와 제너럴일렉트릭(GE) 등 글로벌 조명업체들이 2분기 국내 시장에서 한국형 규격에 맞는 직관형 LED조명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직관형 LED조명은 업체들간 안전규격을 놓고 벌인 의견 조율 불발로 1년여 가까이 출시가 지연됐으나, 이번에 가장 안전성이 높은 컨버터 외장형부터 규격이 마련됨에 따라 본격적인 시장이 개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9월 벌브형 LED조명을 이마트 등 소비시장에 출시한 삼성LED는 오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직관형 LED조명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LED는 지금까지 기존 광원(백열등, 전구식 형광등, 할로겐등)의 소켓에 갈아 끼울 수 있는 교체형 제품을 출시하는 등 LED조명 시장에서 본격 승부를 걸고 있다.


세계 1위 조명기업 네덜란드의 필립스도 지난해 하반기 벌브형 LED조명을 출시한 데 이어, 삼성LED와 비슷한 시기에 직관형 LED조명을 출시할 예정이다. 문상영 필립스조명 이사는 "직관형 LED조명의 안전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내시장에서 판매 개수보다는 시장점유율(MS) 1위를 지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ED 조명은 백열등 대비 소비전력이 10% 수준으로 낮고 수명은 10년이 넘을 뿐만 아니라,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이 없어 '친환경 미래조명'으로 손꼽힌다. LED 조명시장은 지난해 39억달러에서 2015년 260억달러로 연간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