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키움퇴직연금장대트리플플러스증권1호’ 출시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키움자산운용은 25일 국내외공모주에 주로 투자하는 퇴직연금 전용 상품인 '키움퇴직연금장대트리플플러스증권1호[채권혼합]'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채권혼합형인 이 펀드는 국내공모주 뿐만 아니라 홍콩, 미국, 영국 등 해외 공모주에 투자하는 공모주 투자전략, 통계적 분석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종목을 매도하고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여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페어트레이딩 전략, 대주주의 주식대량매매 등을 이용한 이벤트드리븐전략을 통해 실세금리 플러스 알파수익을 추구한다.

송호영 키움자산운용 마케팅상무는 "경기국면에 상관없이 안정된 알파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저금리 및 현재의 주가수준에 부담을 갖는 DB(확정급여형), IRA(개인퇴직계좌) 퇴직연금 가입자를 위한 차별화 상품"이라고 말했다.

주요 투자대상은 주식 40%이하, 채권(BBB-이상) 90%이하로 운용되며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의 경우 이익금의 30%를 징구한다. 보수율은 0.85%(운용 0.3%, 판매 0.5%, 기타 0.05%)다. 이날부터 신한은행, 한국산업은행, 대신증권, 동양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교보생명, 대한생명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