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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세계 투자자들 과반 이상 지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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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세계 투자자들의 절반 이상으로부터 지지를 얻었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 전세계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3%가 오바마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비율은 지난 11월 조사에서 나타난 49%보다 높아진 것이다.


이처럼 긍정적 의견이 과반 이상 나온 것은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것과 부자들을 위한 ‘부시 감세안’ 연장을 타결시킨 데 따른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거의 반반으로 나뉘었다. 이는 11월 조사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2대 1로 다수였던 것과 비해서도 호전된 것이다.


조사에 참여한 찰스 도렌 도렌웰스매니지먼트 대표는 감세 연장에 대해 “시장에 필요한 불확실성의 제거였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최근 기업친화적 행보가 “기업인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보너스”라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5일 저녁9시(한국시간 26일 오전11시) 워싱턴DC 의회당에서 국정연설을 통해 임기 후반기 정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경제의 국제경쟁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 무역협정 등 경제 현안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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