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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다이캐스트공업, 제스솔라등 3개 기업 충북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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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억원 규모 청주산단 등에 공장 짓기로…테크노시스는 정보전자분야 기초소재 가공공장 투자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원다이캐스트공업과 테크노시스, 제스솔라 등 3개 기업이 충북도에 투자한다.


대원다이캐스트공업(대표 이강완), 테크노시스(대표 황운현), 제스솔라(대표 최재경) 등 3개 기업은 24일 충북도와 130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1986년 세워진 대원다이캐스트공업은 인천시 서구에 있으며 자동차부품 및 가스계량기부품 등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등에 공급해왔다. 작은 공장의 문제점을 풀고 물류비도 줄이기 위해 2013년까지 120억원을 들여 청주산업단지 내 7716㎡ 땅에 새 공장을 짓는다.


2008년 문을 연 테크노시스는 LCD용 편광판 검사 전문회사로 LG화학에서 만든 편광판을 출하 전에 가공하고 전수검사한 뒤 LG디스플레이 등에 공급하고 있다.

2013년까지 143억원을 들여 편광판가공검사는 물론 OLED부품 가공,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제조, 터치패널 모듈 제조 등 정보전자분야 기초소재 가공공장을 청주산단에 짓는다.


제스솔라는 경기도 평택에 본사가 있다. 2007년 세워진 태양전지제조회사로 한해 40MW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태양전지와 생산장비를 중국으로 수출 중이다. 증평산업단지에 2300억원을 들여 한해 300MW의 태양전지와 300MW의 웨이퍼를 만들 수 있는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충북도는 3개 업체와의 투자협약으로 922명의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3개 업체 투자유치로 민선도지사 5기 출범 후 27개 기업체로부터 2조1473억원의 투자를 끌어들였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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